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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포인트 사태 논란 확대 되나??

redchecker 2021. 8. 13.

머지 포인트란? 현금을 머지 포인트로 바꾸어 다양한 구매처에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한 일종의 멤버십이자 모바일 상품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 할인이라는 파격적 마케팅으로 금세 소비자층을 확보하였고, 편의점, 마트, 카페 및 요식업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머지 포인트 사업은 그 수익구조가 손실을 안고 가는 적자구조였고, 과도한 할인율로 인해 가맹점에 결제하여 줄 금액이 부족하게 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머지 포인트사가 먹튀 해 버리면, 가맹점들은 머지 포인트를 현금으로 교환 받을 수 없게 되고, 이용자들의 남은 포인트는 어디에도 쓸 수 없게 되어 결국 소비자들은 선결제한 금액들을 모두 날리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지적을, 지난 8월 4일 금융 당국으로부터 받기도 하였습니다. 

이에 머지 포인트에서는 전자금융업으로 등록해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해명하였으나, 갑작스러운 서비스 축소 등으로 논란의 사태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2021년 8월 11일 머지 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임시 축소 함을 대표자 편지로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습적 제한을 두면서 발단이 커졌습니다.

또한, 일방적인 공지로 머지 포인트의 90%만 환불해준다고 밝히고 있기도 합니다.

실제 피해자가 본사를 방문하여 환불 요구를 하니 제삼자에게 환불해주었음을 알리지 말라고 하는 합의서를 작성케 하고 현장에서 환불해 주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머지 포인트 피해자분들이 본사로 찾아가는 사태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12일 늦은 밤까지 피해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어 머지 포인트 본사 건물에 피해자들로 북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머지 포인트 사태를 모르는 가맹점들이 존재하고, 이를 악 이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인데요.

다음 카페 여성시대 커뮤니티에서 단체로 영세업주에게 폭탄을 떠넘기는 방법을 공유하다 들통이 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머지 포인트 충전 금액을 결제하는 행위는 일종의 유가증권 내지는 어음결제로 볼 수 있으며, 어음이 지불능력이 없다는 것을 인지한 상태에서 결제에 사용하는 행위는 사기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반면, 머지 포인트 서비스 축소로 일부 음식점만 사용이 가능한 상태인데, 이를 받아주고 있는 카페도 있기도 합니다.

1인당 2만 원 포인트 결제 제한을 하고 있지만, 매장을 알리는데 의의를 둔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머지 포인트 본사의 대응이 불분명하고, 20%의 파격적 할인과 구독 등으로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에 머지 포인트 사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었는데, 이번 일로 인하여 많은 피해자가 발생될 수 있어 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진행하였던 업체들이 부도가 나서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던 사례들이 있어 앞으로의 사태 수습이 주목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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