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공실률 계산 방법을 알아보자.

요즘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은, 생활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르지 않을 것입니다.

임대업을 하시는 분들 또한 세를 놓은 점포들이 공실이 생기면서, 대출을 받아 매입한 건물에 대한 은행이자 부분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세간에는 임대업을 하시는 분들은 물건지인 토지, 건물이 있으니, 매각하면 될 것 아니냐 하겠지만, 그 물건을 가지고 2차 대출을 받아 다른 사업을 하시던가, 집을 얻는 데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꼭 그렇게 단순하게 볼만한 사항도 아닙니다.

제 주변에서도 임대업으로 노후를 보내시는 분이 계시는데, 공실이라는 것이 없던 터라, 최근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곧 다가올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도 다 오른다고 하니..... 거기다 은행이자가 오를 거란 기사들도 속속 나오고 있고요...

오늘은 저에게 임대 공실률 계산하는 것을 알려달라고 이야기하셔서...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설명해 드렸습니다.

알고 나면 매우 쉬운 계산인데, 갑작스레 수치화할 땐 산식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

임대 공실률이란? 임대 가능 면적에서 임대가 안된 부분의 비율을 말하는 것입니다.

보통 건물 임대 점포 개수 중 몇 개가 공실이다 정도로 이야기하실 수 있는데, 정확한 공실률을 계산한다면, 앞으로 임대를 놓을 때 임대료 계산 및 전체 임대점포 대비 수익률 등의 계산을 할 때 요긴하게 쓰일 것입니다.  

공실률 계산 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공실률 산식 전체면적 - 임대면적 = 공실 면적 (공실 면적 / 전체 면적)*100 = 공실률

즉, 임대가 안된 면적을 전체 면적만 알면 쉽게 공실률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임대가 가능한 전체 면적이 400㎡이고, 임대가 되어 있는 면적이 80㎡이라고 하면, 

400-80=320,  (320/400)*100=80

전체 임대면적 400㎡ 에 대한 공실률은 80%나 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지요. 공실 면적이 320㎡ 되고 있고요.

---

실제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해주신 분의 공실률이 80%가 되는 것인데, 심각한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어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회복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