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갤럭시 S23 시리즈가 지난 2월 1일(한국시간 2월 2일) 미국에서 공개가 되었습니다.
작년의 모델인 S22 시리즈와 비교해 보면, 핵심이 되는 칩셋의 변화, 발열문제를 해결한 베이퍼 챔퍼 확장, 그리고 디자인은 큰 변화가 없어 보이긴 하지만 갤럭시 S23, S23+,S23 UTRA의 뒷면 카메라 부분이 전작 S22, S22+의 컨투어컷 디자인을 버리고 S22 ULTRA와 같은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S23과 S23+는 플랫 디자인이지만, S23 ULTRA는 에지곡률이 있어 차이점이 있습니다. S22 ULTRA를 좀 더 다듬은 모습입니다.
이번 갤럭시 S23 시리즈는 친환경 소재도 전작보다 더 많이 사용이 되었고, 고릴라글라스 빅터스 2 가 최초로 전·후면에 적용되었습니다.
전작인 S22시리즈의 이슈였던 GOS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몇 변화가 보이는데요.
우선 칩셋의 변화가 큽니다.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가 이례적으로 삼성폰에 최적화시킨 칩셋을 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사항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냉각시스템인 베이퍼챔퍼가 기존보다 넓고 크게 설계되어 발열관리가 용이해졌습니다.
이러한 개선 사항으로 킥벤치 등의 벤치마크 프로그램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S23시리즈 공개에서도 카메라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을 내세웠는데요.
2억 화소의 카메라가 최초로 탑재되었고, 슈퍼 쿼드 픽셀이 탑재되어 보다 빠른 포커스를 잡는 게 특징입니다.
야간촬영기능인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더 진화하여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결과물의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떨림 방지기능이 전작대비 2배 넓은 OIS 각도를 통해 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줄이고 빛과 움직임에 따라 피사체 본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갤럭시 S23 시리즈는 2월 7일부터 13일까지 사전예약판매를 진행하고, 2월 1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하게 됩니다.
국내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S23 울트라는 12GB RAM(램)을 기본으로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출시됩니다. 가격은 각각 159만 9400원, 172만 400원이고, 1TB(테라바이트) 스토리지 모델은 삼성닷컴에서 전용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196만 2400원.
갤럭시 S23과 갤럭시 S23 플러스는 8GB RAM을 기본으로 각각 256GB, 512GB 스토리지를 탑재하였으며, 갤럭시 S23은 256GB, 512GB 모델이 각각 115만 5000원, 127만 6000원이고, 갤럭시 S23 플러스는 256GB, 512GB가 각각 135만 3000원, 147만 4000원입니다.
전작인 갤럭시 S22시리즈와 비교해 보면 전 모델의 출고가가 약 15만 원가량 인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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